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눈의 진군 (문단 편집) == 상세 == 나가이 켄시(1865 - 1940)가 1895년 [[청일전쟁]] 당시 제 2군 군악대에 종군하면서 자기의 경험을 살려 작사, 작곡한 곡으로, 혹한기에 고생하는 병사들의 처지를 빗대어 노래로 표현하였다. [[블랙코미디|음감은 신나고 가사는 재미있으면서도]] [[반전 가사|한편으론 암울하기 때문에]] 일본군 내부에서도 인기를 쓴 대 히트 군가이다. [[청일전쟁]] 당시 일본군은 아직 전근대 영향이 남아있어서 짚신을 군화삼았던 부대도 있었다. 걸프전, 아프간-이라크전 처럼 미군이 이긴 전쟁들에서도 비극적 경험을 하고 PTSD를 얻은 미군들도 많듯이. 그리고 도호쿠, 호쿠리쿠 출신이 아니고서야 습하고 더운 일본의 기후에서 자란 일본인에게 만주의 겨울은 가혹했을 것이다. 이후 가사가 염세적이라 군가답지 않다는 이유로 가사가 일부 개정되고 [[태평양 전쟁]] 중에는 가창금지까지 먹었지만 장병들은 잘만 부르고 다녔다(패전하면 후퇴하면서 불렀다고..). 배경은 [[청일전쟁]] 당시 한반도 북부~[[만주]]지역이지만 기후가 눈이랑은 전혀 상관 없는 태평양 쪽에서도 즐겨부른 곡이다. 외국에서도 [[발도대]] 다음으로 가장 인지도 높은 일본 군가이기도 하다. 이와 비견될 만한 곡으로는 1934년 작곡된 독일 해군가 [[우리는 마다가스카르에 정박했다]]가 있다. 이쪽은 눈의 진군보다도 훨씬 더 막장인데, 내용이 마다가스카라 앞에서 암초에 박힌 상태로 좌초한(가사 내용상 [[무풍지대]]에 갇혔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배에 전염병이 돌고 물도 썩으며 결국은 선원들이 하나둘씩 죽거나 배에서 뛰어내려 자살한다는, 굉장히 암울한 내용이다. 또한 [[낙하산 줄에 묻은 피]]라는 미국의 군가도 있는데 이건 공수부대 신참이 낙하산을 믿고 뛰어내리다 낙하산이 안펴서 그대로 땅에 박아 죽었고 시체를 수습하는 과정을 묘사하는 가사는 매우 잔인해서 생략.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